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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고 3개월...춘천시·업체 상반된 주장으로 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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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10.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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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사고 책임을 두고 춘천시와 수초섬 관리 업체 간

상반된 주장으로 수사 진행이 더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춘천시와 수초섬 업체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고,

양측 현장 책임자가 사고로 숨져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압수수색과 국과수 감정 결과 등 객관적 증거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고인 만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시청 공무원과 수초섬 관리 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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