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직원 대상 해외연수사업 부실하게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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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10.21 댓글0건본문
강원도교육청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연수 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운영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지역 교육공무원이
공모형 국외연수를 마친 뒤 제출한 108개 보고서 중 82%인 98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를 표절하거나 인터넷 내용을 베낀 보고서가 71개,
전체 내용이 부실한 보고서 8개,
일정이 부실한 보고서가 10개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19년 작성된 보고서 2개는
2017년 연수 보고서를 같은 틀과 내용으로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 평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교육청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사전 계획서 검토와 사후 보고서 검수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투명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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