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이 올해 잃어버린 수갑은 1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경찰이 분실한 수갑은 57개로,

지방경찰청 중에서는 강원청이 가장 많은 15개를 분실했습니다.

강원청이 분실한 수갑 수는 2017 년 3개, 2018 년 0개,

2019 년 1개였지만, 올해 들어 15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박 의원은 경찰관이 수갑을 분실한 건 군인이 총을 분실한 것이라며

분실한 수갑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