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고성 앞바다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5분쯤, 고성군 삼포해변 인근에서

북한 목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으며,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이 6.5ｍ, 폭 1.7ｍ, 높이 70㎝의 목선 내부에는

물품이 전혀 없었고, 선박 명칭을 표기한 글자도 없었습니다.

군과 경찰 등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군 당국은 인양한 목선을 폐기 처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