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강릉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2시 35분쯤 강릉시 교동의 한 도로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1살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탑승자 1명 등 2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명도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갑내기 친구들로

A씨가 있는 강릉을 찾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과속 또는 음주운전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숨진 A씨의 채혈을 하는 한편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