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한 유치원 원장이 교사에게 갑질과 언어폭력을 행사해

감봉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공립유치원장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원내 교사들에게

신체 비하 발언 등 비인격적 언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체육 활동과 합창에 부당하게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방석 세탁 등 외부 업체에 맡길 업무를 교사에게 강요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감봉 조치하고

다른 유치원으로 발령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