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지난 7일 실종된

석회석 업체 소속 남성이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16분쯤

삼척시 정상동 오분항에서

주민이 갯바위 인근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이틀 전 실종된 43살 A씨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7일 오전 11시 23분쯤 신기면 대평리에서

동료 10여 명과 석회석 채굴작업 후 철수하던 중

작업지점에서 50ｍ 떨어진 곳에 발생한 도로 유실로 인해

배수로에 빠져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