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소방과 경찰이 수색작업에서 철수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과 경찰은 지난 6일 이후

인력을 동원한 수색을 중단하고, 수색 지원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인력 동원이 어렵고,

장기간 수색으로 기본업무 추진에 지장을 우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춘천시는 이달 말까지 행정선을 활용해

수색 활동과 현장 지휘본부 운영을 이어감에 따라

수색 중 인력과 장비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소방은 지난 9일 구조정 철수를 끝으로

모두 원래 근무지로 돌아갔으며,

경기소방과 서울소방 수난구조대는 예찰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