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과 원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7명이 발생했습니다.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평군에 거주하는 A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원주에서는 오늘 오전 학성동과 단계동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3명과 30대 여성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에 단구동에 거주하는 A군과 무실동에 사는 B군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발생한 네 명은

체조교실 이용자와 접촉한 원주 7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그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고,

A군은 원주 91번 확진자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B군은 체조교실 관련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을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 및 동선 소독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원주지역 확진자는 총 100명, 도내 확진자는 총 180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