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 체조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이 지난 12일 운동한

무실동의 한 체조교실에서

20대 강사와 10대 학생 5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31번 확진자인 고교생 A군은 경북의 한 고교에 다니다가

방학을 맞아 원주에서 머물렀으며

지난 17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체조교실 회원들을 상대로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A군의 아버지인 33번 확진자가 지난 15일과 18일

한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한 것으로 조사돼

이 휘트니스센터를 폐쇄하고,

이용자 370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