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16일째인 오늘,

실종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가평군 청평댐 상류 1㎞지점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기간제 근로자 57살 A씨로 밝혀졌으며,

시신은 춘천 호반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A씨와 함께 환경감시선에 탔던 B씨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수색당국은 마지막 실종자인 B씨를 찾기 위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