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오늘 하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했습니다.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춘천 1명, 원주 2명, 강릉 1명으로

모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85번 확진자인 춘천 20대 남성 A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유학생으로 어제 입국해 춘천으로 왔으며

검사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에서는 무실동에 거주하는 40대 B씨 부부가 확진자로

B씨의 직장 동료인

서울 동작구 8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또, 강릉에서는 썬크루즈 호텔에 근무하는 50대 남성이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호텔을 이용한 경기 용인시 1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보건당국은 춘천과 원주 확진자 3명은 원주의료원으로,

강릉 확진자는 강릉의료원으로 각각 옮겨 입원 치료하고 있으며,

CCTV 등을 토대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