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와 춘천, 강릉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시 무실동에 거주하는 10대 고교생 A군이

어제 오후 11시 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춘천에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6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B씨의 이동 동선을 따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들을 상대로 행정명령을 내려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릉에서는 서울 송파구 141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C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CCTV와 카드 명세 등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