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이 수문 개방을 6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15일 자정까지 예정했던 수문 방류를

기상 상황 변동에 따라 21일 자정까지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1973년 10월 완공된 소양강댐은 올해 수문 개방이 15번째인데

8일 이상 장기간 수문을 연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소양강댐지사는 방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문 방류로 인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