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 문은 열었으나…분만·입원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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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8.07 댓글0건본문
분만병원이 없는 설악권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강원도와 설악권 자치단체가 설치한 속초의료원 분만 산부인과가
의료진 확보 난항과 장비 설치 지연 등으로 정상 운영을 못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 부인과 업무만 보던
산부인과에 분만업무를 추가해 지난 3일 분만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의료진을 확보하지 못한데다가
분만실과 입원실 등의 장비 설치도 늦어져
정작 필요한 분만과 입원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분만과 입원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필요한 전문의와 간호사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데
아직 의료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장비설치는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의료진이 확보될 때까지 분만과 입원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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