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에 물폭탄, 비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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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8.04 댓글0건본문
오늘 하루 200㎜ 이상 집중 호우가 쏟아진 철원지역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철원군에 따르면, 와수2리 복개천이 범람해
와수시장과 이평사거리 등 시가지가 침수 중이며,
지경리는 저수지 둑이 터져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갈말읍 지경리와 서면 와수리에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남면 마현리를 지나는 국도 5호선 등 도로 곳곳도
침수와 절개지 붕괴 등으로 막혀 복구 작업이 이어졌으며,
김화지역 학교 4곳은 인근에 흐르는 와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자 학생들을 급히 하교시켰습니다.
철원지역에 오늘 오전 10시 38분 내려진 산사태 주의보는
오후 1시 13분 들어 산사태 경보로 격상돼
군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철원지역에 최대 223.5㎜의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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