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고속 전철화 사업과 연계한 강릉~삼척구간 고속화 개량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도청 소회의실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회를 했습니다.

용역 결과 삼척역에서 강릉 안인역 구간 총 49.3㎞에

1조 2천 55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고,

자체 평가 결과 경제성 분석값은 0.73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삼척에서 강릉 철도 구간은 1930∼1940년대 개통된 노후 노선으로

시속 50∼60㎞로 운행하고 있으며,

시가지 관통 시 소음과 분진, 사고 위험까지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도는 이번 연구 용역의 객관적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협의해

삼척∼강릉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고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