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중학교에서 급식재료 재활용 논란, 교육당국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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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7.20 댓글0건본문
도내 한 중학교에서 학생 급식에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재활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는 오늘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한 중학교 영양사 A씨가
전날 배식하고 남은 목살 스테이크를
삼겹살 고추장 구이에 섞어서 재활용하거나,
이미 배식한 혼합과일을 1주 넘게 냉동실에 뒀다
재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A씨가 '요즘 검열을 나오니 내가 신호를 주면 그것을 치우라'고 조리사들에게 지시했다며 은폐 의혹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해당 학교를 방문 조사하며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노조의 주장에 해당 영양사 A씨는
일정 부분 사실을 인정하지만, 과장이나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감사 담당자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지만,
상습적인 재활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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