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강릉선 KTX 탈선사고는 인재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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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7.01 댓글0건본문
2018 년 12월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 사고는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사고 주요 원인을 제공한
시공자 44살 A씨와 79살 B씨, 감리자 70살 C씨와 60살 D씨,
연동검사자 55살 E씨와 50살 F씨 등 5명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업무상과실치상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강릉역 청량신호소와
강릉 방향 선로전환기, 서울 방향 선로전환기 사이를 잇는 신호케이블이
반대로 연결된 일에서 비롯됐습니다.
케이블 시공과 시공검측 시 올바르게 시공이 되었는지
관리·감독해야 할 C씨는 시공검측 일자를 허위로 작성했으며,
D씨는 케이블 연결 시공 시 입회하지 않고 시공검측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 연동검사자인 E씨와 F씨는
21A와 21B에 대한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정·반위 불일치 시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차 탈선사고로 인해 승객 등 58명이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고,
227억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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