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흥전리 절터에서 금동사자상 출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20.06.30 댓글0건본문
삼척 흥전리사지에서 금동사자상이 출토됐습니다.
삼척시는 도계읍 흥전리 절터 발굴 현장에서
통일신라시대 '사자진병향로' 손잡이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금동사자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꽃 모양의 연화좌 위에 앞다리를 세우고 앉은 모습의 금동사자상은
얼굴 전면부 등 여러 군데 부식이 진행됐지만,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출토됐습니다.
금동사자상의 높이는 6.2m로,
갈기·다리·몸통은 정교하게 표현됐고,
세 갈래로 나뉜 꼬리는 위로 치켜세우고 있는 형태입니다.
삼척시는 사자진병향로는 손잡이 양 끝에
여의두형 금구 장식과 사자상이 놓이는 특징을 보인다며
특히 당나라, 통일신라, 일본 등 삼국에서 모두 사용한 향로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