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대상지로

원주시를 선정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발표한 건의문에서

강원권은 대형 전문과학관이 없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이라며

원주시에 전문과학관을 건립함으로써

과학문화 체험 기회 격차 해소는 물론

국가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는 원주가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연결하는

중부 내륙권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장점에

지역 대표산업인 의료산업과 연계해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점을 들어

지역산업의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은 7월 중 최종 대상지 1곳을 선정하고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