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피암터널 네 번째 산사태…6천300여t 덮쳐, 복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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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7.14 댓글0건본문
낙석과 산사태가 발생해 통행이 금지된 정선의 피암터널 사면에서
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선군은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인근 사면에서
약 6,000톤의 암석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산사태에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9일 낮 12시 30분쯤 300톤의 암석이 무너져
피암터널을 덮친 것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추가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정선군은
우회도로를 지정 공시하고, 인력을 배치해 차량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산사태로 상당 기간 통행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통행 제한으로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주민 불편도 가중되고 있지만,
피해 면적이 증가해 복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긴급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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