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만해사상 실천선양회는 2023년 만해축전 행사 중 하나로

오는 11일 '시인들과 함께 걷는 백담계곡 순례길 걷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은 시인 10명과 만해 사상의 실천 요람인

만해마을부터 백담사까지 약 9.5㎞를 걷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인제군과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3년간 정비한 도보전용 탐방로를 이용하게 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백담계곡의 숨겨진 풍광과

계곡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여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해축전 추진위원회와 인제군은 일반인들 참여 확대를 꾀하고

세계적인 축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 백담계곡 순례길 행사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