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일 '초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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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8.04 댓글0건본문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릉지역 최고기온 기록이 날마다 새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2주일간 무려 12일이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
밤에도 수은주가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보이면서
밤낮없이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의 전날 밤 최저기온은
30.7도를 기록했습니다.
한 지역에서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나타난 건 2013년 8월 이후 처음이며
강릉에서는 191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총 11차례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국내로 열기와 습기를 공급하는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한 층 더 뜨거워지면서 강원영동 기온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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