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징어축제 대부분 사라져...어획 부진이 가장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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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8.09 댓글0건본문
피서철 동해안의 대표적 체험 축제이던 오징어 맨손잡이 등 주요 오징어 관련 축제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관련 축제는, 매년 피서철 속초와 강릉, 동해, 고성 등 동해안 대부분 시군에서 열렸지만, 몇 해 전부터 어획 부진 등으로 오징어가 귀해지면서 축제 명맥조차 끊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속초 뿐 아니라 동해안의 대표적 여름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는, 코로나19에 이은 오징어 어획 부진 등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 주문진 오징어축제도 지난 2019년 태풍으로 취소된 뒤 지금까지 재개하지 못하고 있고, 동해 묵호항 일원에서 피서철 열리던 오징어 축제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동해안 오징어축제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금징어'로 불릴 정도로 오징어를 찾기 어려운 흉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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