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찍은 성관계 영상 파일을 발견해 이를 삭제하라고 요구한

여자친구를 5개월간 수차례 폭행한 2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상해, 주거침입, 협박,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2월 중순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애인인 B씨와 다투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3월 원주 길거리에서 대화를 거부하는 B씨를 바닥에 넘어뜨려 폭행하고,

같은 해 4월에도 같은 이유로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