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중 발생한

산불 3건 가운데 1건은 입산자 실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이 기간 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총 29건으로, 모두 8.8㏊의 피해가 났습니다.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11건으로 가장 많고,

소각 산불 5건, 건축물 화재 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산자 실화는 2020년 40%에서 2021년 42%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산불 피해 면적의 경우 1㏊ 미만이 전체의 94%를 차지하지만,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산불이 연중·대형화하는 추세에 따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