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오는 26일부터 허용됩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강원 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건조특보가 해제되고,

향후 기상전망을 고려할 때 산불발생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다음달 1일로 예정됐던 고지대 탐방로 출입통제 해제를

26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설악산사무소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입산통제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산행 시에는 2ｍ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피소의 경우 매점과 화장실, 취사장 이용만 가능하고

대피소 숙박은 불가능하며,

숙박은 향후 코로나19 진행상황과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