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교사 2명이

최근 문제가 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늘 오전까지

원어민 교사 등 총 32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61명이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중 6명은 클럽과 주점 등을 이용했고,

이들 중 2명은 문제가 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클럽과 주점을 이용한 교사 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태원을 방문한 교사 6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으로

오늘 오전까지 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14일간 학교에서 격리해 재택 근무할 것을 지시했고,

해당 원어민 교사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해당학교 내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