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참담한 사고 책임져야"… 군장병 부모들 모여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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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4.06.04 댓글0건본문
인제의 한 군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사망하는 등
신병교육대 내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군 장병 부모들이 국방부 청사 앞에 모여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군 장병 부모 약 50명은 오늘 용산 국방부 청사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연이어 일어난 참담한 사고에 책임지고
모든 군병과 부모에게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사망한 육군 12사단에서
2022년 아들을 잃었다는 김기철 씨도 이 자리에 참석해
“아들을 잃었는데 또 이런 소식을 들어 허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는 아이들이 힘들 때 신경써주지 않았고,
사건 사고를 막거나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지도 않았다”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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