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민단체, “농어업인 수당 계획대로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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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4.28 댓글0건본문
강원지역 농민단체들이 농어업인 수당을
계획대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단체는 오늘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주최로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도의회가 농어업인 수당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지만,
시장·군수협의회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자체 반발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강원도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지자체는 코로나19로 농어업인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하자
농민수당 조기 지급에 앞다퉈 나서는 상황에서,
도내 시장·군수협의회는 수당을 연내에 지급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앞서 강원도는 추경으로 350억원을 편성해
7월부터 도내 농어업인에 수당 70만원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이달 초 열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서
일부 시·군 단체장은 예산부담 등 준비가 미흡해
농어민수당을 내년부터 지급하자는 의견을 도에 전달해
농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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