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스크 생산량 절반 이하로 줄여 신고한 대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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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4.24 댓글0건본문
마스크 생산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 신고한 생산업체 대표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60살 A씨 등 3명을
물가안정법상 긴급 수급조정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직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한 줄여서 식약처에 신고하라고 지시하고,
직원들은 생산량을 절반 이하인 3천개로 줄여 신고하는 등
5차례에 걸쳐 재고량 2만 2천 400개를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3일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피해자 B씨에게
780억원 상당의 마스크 5천만개를 납품해 주겠다며 계약서를 작성한 뒤
선수금으로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생산업체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해당 업체의 생산공장과 서울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생산량 장부와 출하 전표·월매출 전표 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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