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에 신설을 추진한 기업고등학교가

교육부 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기업고교 신설을 추진했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기업도시 내 모든 공동주택의 분양공고나 착공이 완료된 뒤로

설립 시기를 조정할 것'을 요구하며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도시에 사는 학생들은

차량으로 1시간가량 걸리는 고등학교에 통학하는 불편을

지속해 겪게 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기업도시 내 1천 506가구의 사업 시기가 확정된 뒤

학생 유발 요인을 검토해

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한 경우 이를 재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