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강릉-제진 남북철도 연결사업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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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0.04.20 댓글0건본문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통일부는 오는 23일,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구간은 강릉∼고성 제진까지 총연장 110.9㎞로,
단선 전철 형태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지난 2018 년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하노이 노딜' 여파에 남북 관계마저 얼어붙으면서
후속사업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동해선 남측구간부터 우선 연결키로 한 것은
북한이 남북 간 협력사업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일단 사업 시작 뒤 북한의 호응을 유도해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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