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코로나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30대 A씨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강릉경찰서는 강릉 전통시장 상점들이 신천지와 연관됐다는

허위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30대 A씨 등 4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6일, SNS를 통해 강릉 전통시장의 70여개 업체가

신천지 종교 관련자가 운영하는 업체라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업체 업주 45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유포 경로상에 있는 300여 명을 역추적해

최초 유포자 A씨 등 4명을 검거했으며

다음주 쯤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강릉경찰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조작 정보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만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며,

조직적인 유포 사범은 구속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