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시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에 나섭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늘 도청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028년 운영을 목표로

2022년부터 6년간 1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은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원천연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발생하는

X-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물질의 기본 입자를 분석하고 관찰하는

초정밀 대형 연구 시설입니다.

이를 통해 타미플루와 같은 신약 개발 등에 큰 성과를 나타냈고,

에너지,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산업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