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릉시 교1동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50살 A씨가 

어제 오전 9시 40분쯤, 강릉 동인병원 외부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결과 확진자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14일 서울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세는 없었지만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이틀뒤 자발적으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도내 30번째이자 강릉에서는7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15일 오후1시, 

자가용으로 원주로 이동해 음식점을 방문했고, 

강릉으로 돌아온 뒤에도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릉시는 지침에 의거해 검사 하루 전인 지난15일부터

C씨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동선을 공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