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오늘 오전, 행구동 한 아파트에 사는 46살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인 3번째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3명의 검체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원주 15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 등 총 25명이며,

속초 2명과 삼척 1명 등 3명은 어제 퇴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