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밤늦게 45세 A씨가 확진자로 판정돼

오늘 오전 1시쯤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도내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가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참가자 340명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며,

도 방역 당국은 이들의 추가 확진 여부와 규모가

앞으로 도내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