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 기존 접촉자 271명 중 2명이 추가돼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어제 발열증세를 보인 1명을 포함해

17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지난 22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현재까지 발열 등 증세가 의심돼 검사에 들어간 인원은

오늘 75명을 포함해 모두 194명에 달합니다.

춘천시는 지역 내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보를 통해 의심이 가는 3곳에 대해

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남양주 70대 부부가

지난 22일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춘천에 도착해

이곳에서 전철을 타고 남양주 화도읍까지 이동한 것과 관련해

터미널과 역사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