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매킨리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도의회에서 모든 매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경식 강원도의원은 오늘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도지사에게

알펜시아 매각을 전담하는 프로젝트 투자유치 TF를 해체하고

모든 매각절차를 계약 당사자인

강원도개발공사와 전문법인에 일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강원도개발공사는 주도적으로 매각 절차에 나서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부동산 투자회사인지 세계적 투자전문회사인지 알 수 없는 매킨리는

그 실체를 정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강원도개발공사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매각 주체인 강원도개발공사가 뒷전으로 밀려난 점과

매각 과정을 알 수 없는 도의 깜깜이 행정,

인수 대상자에 대한 부실한 검증 등을 집중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