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3천 54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은 1천 441명, 고등학생은 2천 659명이 감소했고,

황금돼지띠 청소년이 입학하는 중학생 수는 449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초등학교는 37개 학급,

고등학교는 17개 학급을 축소했고,

중학교의 경우 신입생이 늘어났지만

교원 축소로 학급당 배정인원을 늘려 33학급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학생수 감소로 초등학교 19개교에는 신입생이 없으며,

25개교는 신입생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와 교실 여건, 교원정원 수급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적정 규모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