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과 화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4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화천지역 폐사체는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 안팎에서 발견됐으며,

철원지역 폐사체는 갈말읍 상사리에서 발견됐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오늘까지 26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고,

전국적으로는 모두 81건이 확진됐습니다.

강원도는 반경 10㎞ 내 양돈 농가 49곳의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철원군 전체 양돈농가 62곳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 확인지역과 인근 도로를 소독하고

차량과 인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