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가 내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전 개장에 들어갑니다.

화천군은 최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 개막을 11일로 연기했지만,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구매한 외국인을 위해

당초 개막일이었던 내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전 운영을 진행합니다.

개막일 10만 명 이상이 몰리는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은 비교적 수가 작아

이들을 축제장 상류에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내일부터 축제장 상류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얼음낚시터와 구이터, 썰매장 등을 운영하고,

축제장 내에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