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망상해변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생태를 관찰한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동해시는 바닷가 모래땅인 해안사구에 정착해 생활하며

모래의 이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해안사구 식물의 세계가 담긴

‘동해시 해안사구식물’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책에는 망상모래말뚝버섯, 망상모래솔, 갯취 등

망상해변의 해안사구 식물 37종이 기록됐으며,

각급 기관과 야생화 동호회 등에 책자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동해시는 해안사구식물은 해안사구에서

부족한 영양분과 강한 햇빛, 바람에 날리는 모래에 적응해온 식물이라며

보호 울타리와 탐방로를 설치해 자생지를 보호하고,

사구 습지 생태공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