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79명으로

교통사고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사망사고가 지난해 34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줄었고,

노인 사망사고는 지난해 92명에서 올해 73명으로 2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보행자 사망사고는 48명에서 60명으로 25％ 증가했고,

음주운전과 화물차 사고가 각각 13％와 23％ 늘었습니다.

경찰은 내년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문화 조성을 통한 사고예방활동과

보행자 중심 시설 개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