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들어갑니다.

시는 전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항의가 증가함에 따라

노선 조정 방안을 마련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새해부터 시행되는 조정안에 따르면,

우선 큰 도로 위주로 다니는 간선 노선에 대해 아파트촌을 진입하고

일부는 중앙로 방향으로 다니도록 변경했습니다.

또, 시내 구석구석을 다니는 지선은 버스를 추가로 투입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한편,

한방향으로 향하던 노선은 양방향으로 다니도록 했습니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 개편 전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던

15번 노선을 부활해 후평동 종점부터 학곡리 종점까지 운영합니다.

마을버스 노선은 읍면에서 진행하는 토론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1월 중 운영방식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