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에 대한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는 오늘 정선군을 방문해

가리왕산 생태복원 논의 경과 주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알파인스키장을 둘러싼 갈등 해결 대안으로

'곤돌라 부분 존치와 정부 지원'이라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곤돌라 전면 존치’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갈등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협의회는 오는 26일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나서,

내년 1월, 협의회 진행 과정 언론보고회와

대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등 합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