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겨울축제장 개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개막 예정이었던 평창 송어축제는

이상고온으로 날씨가 따뜻하고 오늘 비까지 내리자

안전을 위해 축제 개막을 1주일 연기했습니다.

내년 1월 3일 개막 예정인 홍천강 꽁꽁축제도

축제장인 홍천강이 지난해 10㎝이상 얼었던 것과 비교해

현재는 5㎝안팎에 불과함에 따라

개막일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춘천의 예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7.4도지만,

오늘은 영상 3.4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쳤고,

대관령도 예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9.8도지만,

오늘은 영하 0.7도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