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송지호에 출렁다리 추진…환경단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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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9.12.06 댓글0건본문
속초시 영랑호 목교에 이어 고성군 송지호에도 인공구조물인 출렁다리 설치가 추진되자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고성군에 따르면 송지호 철새관망대∼송호정 구간 호수위 150m에 60억 원을 들여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주변에 데크 로드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송지호 주변의 기존 관광시설을 비롯해
앞으로 들어설 호텔 등과 어우러져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송지호는 고니를 비롯해 흰꼬리 수리 등
다양한 철새와 천연기념물이 찾는 곳으로
이들의 서식에 영향을 주는 인공구조물 설치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고성군의 계획에 지역의 환경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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